ces2025 4

대신 ‘후-’ 불어주는 고양이, 네코지타 후후

뜨거운 음식이나 음료를 먹을 때 우리는 흔히 ‘후-’ 하고 불어 식히곤 합니다. 하지만 이 간단한 동작이 모두에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네코지타 후후(Nékojita FuFu)’는 바로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제품의 발명자인 토미나가 츠바사(Tominaga Tsubasa)는 아들의 이유식을 식히다가 어지러움을 느낀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 로봇을 개발했다고 하죠.   ‘네코지타’는 고양이 혀, ‘후후’는 음식을 식히며 숨을 불 때 나는 소리를 뜻합니다. 이 로봇은 인간의 숨결을 모방한 알고리즘과 내부 팬을 탑재해 강한 바람부터 부드러운 바람까지 다양한 모드를 제공합니다. 88도의 물을 3분 만에 71도로 식히는 실용적인 성능도 자랑합니다.  이런 로봇이 과연 필요할까요? 아..

Tech 2025.01.24

알아서 다 해주는 AI 화분, LeafyPod 스마트 플랜터

바쁜 현대인들은 식물을 제대로 돌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LeafyPod의 AI 기반 스마트 플랜터입니다.  지난 2025년 1월, CES에 소개된 스마트 플랜터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식물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AI 기반의 자동 물주기 시스템을 탑재했습니다.  스마트 플랜터는 LeafyPod의 핵심 기술인 실시간 센서 모니터링을 통해 토양의 수분, 빛의 양, 온도 등을 분석하고, 식물에 필요한 만큼의 물을 자동으로 공급합니다. 여기에 전용 앱을 통해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식물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 팁을 받을 수 있는 편리함까지 제공하죠.  스마트 플랜터는 한화 약 200,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LeafyPod의 공식 웹사이트와 주요 온라인 채널..

Tech 2025.01.22

생각을 읽는 AI 비서, Omi

우리는 인공지능 비서를 떠올릴 때 영화 의 사만다나 아이언맨의 자비스를 생각하곤 합니다. 그들은 주인공과 대화하며 스마트하게 문제를 해결하지만, 그들의 생각까지 읽어내지는 못했죠. 그런 건 영화에서나 가능한 이야기 같았나요? 이제 아닙니다. CES 2025에서 공개된 Omi는 사용자의 생각을 읽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 비서입니다.  Omi는 샌프란시스코 기반 스타트업, Based Hardware에서 개발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사용자가 이마 옆에 부착하거나 목걸이처럼 착용하는 형태로 제공됩니다. “Hey Omi”라고 말해 AI를 활성화할 수 있지만, 말하지 않아도 뇌파 감지 기술을 통해 생각만으로 Omi를 작동시킬 수 있죠.  어떻게 그런게 가능하냐구요?Omi는 Brain Computer Inte..

Tech 2025.01.17

분주한 평일 점심 카페 픽업, PickPad로 완벽히 혁신하다

분주한 평일 점심시간, 카페의 주문은 산더미처럼 쌓이곤 한다. 밀린 주문 속, 직원은 커피를 잘못 내리기도 하고, 손님도 본인이 주문하지 않은 다른 커피를 가져가는 일이 부지기수다. 그야말로 난장판이 아닐 수 없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제품이 있으니, 바로 PickPad. 이 제품은 2025년 CES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PickPad는 RFID와 센서 데이터를 인공지능과 결합하여 픽업 시스템을 혁신해냈다.  어떻게 사용하는 시스템일까?직원은 제조한 식료품을 패드 위에 올리기만 하면 된다. PickPad는 들어온 주문과 올려진 식료품을 비교해 잘못되었다면 붉은색으로 표시하고, 올바른 경우 초록색으로 표기한다. 또한, 주문자의 닉네임을 패드에 표시해 올바른 픽업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

Business 202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