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명품 패션 브랜드 발렌시아가가 이번엔 휴대용 게임기를 선보였습니다.음력설을 맞아 중국 VIP 고객들을 위해 제작된 한정판 선물이었죠.
게임기는 마치 사이버트럭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네 개의 방향키로 간단히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콘솔로 할 수 있는 건 단 하나의 게임뿐입니다. 바로 1970년대 처음 등장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던 고전 모바일 게임 Snake죠. 발렌시아가는 단순히 게임기라는 형태뿐만 아니라,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콘텐츠로 대중의 향수를 자극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발렌시아가는 왜 이런 제품을 만들었을까요? 게임 산업 진출이 목적은 아니었겠죠. 애초에 판매용으로 출시된 제품도 아니었으니까요. 발렌시아가는 이번 제품으로 한정판 소장품 그리고 노스탤지어 마케팅을 통한 바이럴 효과를 노린 듯 합니다. 동시에 발렌시아가만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한 번 더 각인시키기 위한 시도로 볼 수도 있겠네요.
사진 및 자료 출처 | BALENCIA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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