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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영화까지 만드는 켄드릭 라마 | 크리에이티브 기업 pgLang

Magazine Fused 2025. 2. 26. 18:00

@pgLang

 

► 켄드릭 라마(@kendricklamar)가 직접 만든 브랜드

슈퍼볼 하프타임쇼에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은 켄드릭 라마의 점퍼, 혹시 기억하시나요?

그 점퍼는 단순한 패션 아이템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켄드릭 라마가 직접 운영하는 **크리에이티브 컴퍼니, pgLang(@pglang)**에서 제작한 것이었죠. 그렇다면, 켄드릭 라마는 왜 회사를 만들었을까요? 그리고 pgLang은 어떤 곳일까요?

 

@pgLang

 

► pgLang: 단순한 레이블이 아니다

pgLang은 2020년, 켄드릭 라마와 그의 오랜 파트너 Dave Free가 함께 설립한 회사입니다. 단순한 음악 레이블이 아니라, 다학제적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 회사죠. pgLang의 핵심은 자유로운 창작과 아티스트의 독립성. 음악, 영화, 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아티스트들이 자유롭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입니다.

 

@pgL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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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Lang의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

1. Light Phone II (2023)

2023년 10월, pgLang은 'Light Phone'이라는 스마트폰을 공개했습니다. 이 기기는 민트색 외관과 간단한 전화 키패드를 특징으로 하며, 전화 기능에 집중한 미니멀한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Cha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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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hanel(@chanelofficial)과의 단편 영화 프로젝트 (2024)

샤넬과 협업하여 단편 영화 'The Button'을 제작했습니다. 이 작품은 데이브 프리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으며, 켄드릭 라마가 사운드트랙을 담당했습니다. 영화는 샤넬 재킷에서 떨어진 단추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마가렛 퀄리, 아나 무글라리스, 나오미 캠벨 등이 출연하여 '**시간의 불완전함 속에 담긴 아름다움'**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Co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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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nverse(@converse)콜라보 프로젝트 (2023)

pgLang은 Converse와의 콜라보로 척 70 스니커즈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블랙 컬러를 기반으로 두 가지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고객이 구매 시 두 가지 디자인 중 하나를 랜덤으로 받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렇듯 pgLang은 음악은 물론 스마트폰 디자인부터 패션, 영화에 이르기까지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예술적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프로젝트가 가장 인상 깊으셨나요?

 

 

 

출처 | pgLang, Converse, Chanel